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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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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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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민선8기 이철우 도지사 임기 내 4년 동안 지방채무를 7300억 원 감축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말 기준 총 채무 1조7108억 원 가운데 7300억 원을 상환해 1조원 밑으로 채무를 줄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0월 말 외부차입금 920억 원을 상환한데 이어 연말까지 1030억 원을 상환해 1950억 원 전액을 조기 상환하기로 했다.

또 지역개발기금설치 조례를 개정해 4년간 5344억 원 상당의 채권 발행을 감축해 민선8기 임기 중 채무를 9800억 원 수준으로 줄일 방침이다.

경북도는 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 6월부터 지자체와의 2000만 원 미만 계약은 채권을 면제했고 12월부터는 자동차등록 채권 발행을 절반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평균 약 17%에 달하는 채권매도할인율을 감안하면 매년 227억 원 정도 도민의 채권매도수수료 부담을 줄여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채무상환 재원 마련을 위해 미사용 기금을 줄여 우선 사용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은 조정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이 도의 살림살이를 신뢰할 수 있도록 채무감축과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적재적소에 재정을 투입하는 등 재정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태그:#경상북도, #지방채무 감축, #이철우, #채무상환, #조례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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