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1일 취임하는 김재훈(51)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은 '중대산업재해 감축'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30일 창원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김 신임 지청장은 "노동시장 개혁, 중대산업재해 감축,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노동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관할 구역은 조선, 기계, 자동차 관련 업종의 대형 사업장 및 중소제조업체가 밀집되어 있어 중대산업재해 및 노사분규 발생 가능성이 많은 노동행정의 중요 지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법과 원칙의 테두리 내에서 자율과 상생의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노사단체, 유관기관과의 상시적인 소통과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지청장은 창원대를 나왔고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에서 일해 왔으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기획과장으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