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9월부터 진주에서 출발해 마산과 창원을 거쳐 서울 수서까지 가는 수서행 고속철도 SRT를 신설 운행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의 이전과 주요 기업의 활동 증가로 고속철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진주에서 서울 강남과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동대구역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KTX로 광명역 또는 서울역에서 내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1시간가량 이동하는 교통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진주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2021년부터 경남도와 경전선 SRT 신설 운행을 위하여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며 "그 결과 국토부가 올해 9월부터 SRT차량 1대를 경전선에 투입하여 1일 총 4회(왕복 2회)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