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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이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7일 도당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사진은 지난해 4월 25일 당시 정운천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 부위원장 모습.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이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7일 도당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사진은 지난해 4월 25일 당시 정운천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 부위원장 모습. ⓒ 인수위사진기자단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이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7일 도당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정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2020년 국민의힘은 호남 없이는 정권교체도 전국정당도 없다는 신념 아래 국민통합위원회와 호남동행 국회의원단을 출범해 서진 정책을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진정성 있는 노력의 결과로 19대 대선 당시 3.3%에 불과했던 전북 득표율이 20대 대선에서는 14.4%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며 "이어진 제8회 지방선거에서도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 17.88%, 김경민 전주시장 후보 15.54% 등 변화의 물결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하지만 이번 재선거에서 김경민 후보가 8% 득표율을 얻으며 다시 한번 도민의 냉정한 평가를 받게 됐다"면서 "전북 선거를 총괄한 도당위원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더 낮은 곳에서 쌍발통 정치가 꽃 피울 수 있도록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운천#국민의힘#전북도당 위원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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