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26일 정부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전국 21개 시·군 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농식품부장관과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 여주시
경기 여주시가 26일 정부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전국 21개 시·군 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농식품부장관과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는 농식품부와 지차체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농촌지역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개발사업으로 시행해오던 농촌지역활성화와 관련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받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여주시는 향후 5년간 총사업비 235억 원을 확보하고 국비 165억 원을 지원받아 강북생활권(북내면·강천면·대신면)에 농촌생활SOC와 서비스공급망을 확충한다. 이에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은 농촌지역생활권 복원 및 활성화를 공동목표로 365생활권조성 등 지자체가 수립한 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비를 지원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생활SOC확충 및 거점간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체결로 국비확보 성과와 더불어 여주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및 공공서비스가 개선돼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중앙부처와 함께 지속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이어 나가 살고 싶은 여주의 농촌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