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민들이 거리에서 '윤석열정권 퇴진'을 외쳤다. 민주노총 양산지부를 비롯한 시민사회·정당들은 10일 늦은 오후 양산수학체험공원 임시공영주차장에서 "윤석열 1년 심판 양산행동의 날"을 벌인 뒤, 국민의힘 윤영석 국회의원(양산을) 사무실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참가자들은 "민생민주평화파괴 윤석열 퇴진하라", "노조말살 살인정권 윤석열 퇴진하라"고 외쳤다.
민주노총 양산지부는 "5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검찰을 앞세워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역사정의를 짓밟고, 전쟁위기를 부추기고,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노조탄압과 공안탄압을 일삼고, 시민 복지를 후퇴시키고 재벌부자들의 배를 불리는 데 급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