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7일 오후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에서 인천대중예술영재교육원 개원식 행사를 가졌다.
인천대중예술영재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대중예술영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공립형 영재교육원이다. 대중음악, 실용무용, 연기예술 총 3개 분야의 전공실기 영재성 검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 대상자는 올해 중학교 1학년 학생 38명이다. 인천대중예술고의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과정 및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전공별로 연간 90여 시간의 교육활동을 실시한다.
학생 전공별 강사를 매칭해 1:1 전공 레슨을 실시한다. 기본예술 소양교육, 체험형 예술교육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실기역량뿐 아니라 창의융합형 예술영재로서의 다양한 역량을 키운다.
이번 개원식에는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허종식 국회의원 등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중예술인재 양성기관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전국 최초로 공립형 대중예술영재교육원을 설립했다"면서 "아이들이 예술을 통한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대중예술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