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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해경이 정박 선박의 계류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보령해경이 정박 선박의 계류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이재환 - 보령해경 제공
 
바닷물이 갑작스럽게 불어나는 밀물과 너울성 파도 등 서해안을 여행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터넷으로 '서해안 물때'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이런 가운데 2일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아래 보령해경)는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주말과 오는 6일 현충일 휴일은 대조기 기간과 맞물린다. 대조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은 시기를 뜻한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6월에 발생한 보령해경 관내 연안사고는 총 7건으로 9명이 구조됐고 1명이 사망했다.

보령해경은 "이번 위험예보 발령 기간 중에는 주말과 공휴일에 대조기가 맞물리면서 연안해역에 방문하는 가족 단위 행락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대조기 중 연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 때 시간 및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지난해 위험예보제(관심, 주의보, 경보)를 총 15건 발령한 바 있다.

#서해안 위험예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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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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