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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시가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지원사업 신청률이 40%를 돌파했다.
경기 성남시가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지원사업 신청률이 40%를 돌파했다. ⓒ 박정훈
 
경기 성남시가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23만 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지원사업 신청률이 40%를 돌파했다.

9일 시에 따르면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사업 신청자가 6월 5일 현재 전체 대상자 9만 3700명 중 3만 821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8일부터 신청자를 받기 시작한 이후 집계된 신청실적이다.

시는 지난 한 달 동안 신문방송매체 보도와 대상자 개별 안내문 발송, 시 홈페이지와 시정 소식지 게재 뿐만 아니라 거리 현수막과 스마트 쉼터, 버스정류장 등에서 버스요금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마치고, 올해 2월 20일 '성남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이다. 성남지역 농협(축협) 은행에서 기존의 지하철 무료 이용 카드인 지 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로 신규 혹은 재발급 받아야 한다.

성남 시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5만 7500원(연간 최대 23만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교통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 교통카드로 결제된 버스 이용요금을 6월 사용분부터 분기별로 정산해 대상자 계좌로 지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타 시군에 비해 시행 한 달 만에 많은 어르신이 신청해주셔서 고무적"이라며 "아직 교통카드 발급 못한 분들은 많은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시#신상진#어르신버스요금지원#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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