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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타임톡' 댓글 400개 순식간에 사라지는 순간 [기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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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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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다음(Daum)뉴스 기사에 달린 '타임톡 게시물'은 24시간 뒤면 사라질까? 사라진다. 감쪽같이.
<오마이뉴스>는 포털 기사 게재 24시간 이후 '타임톡'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직접 확인해봤다.
확인 대상 기사는 6월 9일 오후 4시 12분에 다음뉴스에 전송된 기사 '
[오마이포토] 1인 시위 피켓 들고 감사원 간 전현희 권익위원장'였다. 해당 기사는 전송 이후 포털 다음 메인면에 노출됐다.
포털 전송 시각으로부터 24시간가량이 지난 6월 10일 오후 4시께, 약 410개의 타임톡이 쌓여 있었다. 타임톡은 쌓인 톡(이용자 의견)의 총 갯수를 따로 명시하지 않아 수를 파악하려면 일일이 세야 한다.
타임톡 종료 시각은 6월 10일 오후 4시 12분. 직접 확인한 결과 종료 1분여 전부터는 새로운 톡이 작성될 수 없게 입력창이 비활성화됐다.
예고된 시각이 지나자 '타임톡 참여하기' 영역은 사라졌다. 타임톡 종료 이후에는 기사에 대한 의견 개진 등을 일절 할 수 없다. 정리하면, 다음뉴스에서 어떤 기사에 대한 이용자의 의견 개진은 24시간 이내에만 가능한 셈이다.
<오마이뉴스>는 기사 '[오마이포토] 1인 시위 피켓 들고 감사원 간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다음 타임톡 서비스 종료 전후를 영상으로 담았다.
참고로, 카카오의 다음CIC는 지난 8일부터 새로운 댓글 베타서비스인 '타임톡'을 모든 기사에 일괄 적용했다. 따라서 '타임톡' 적용 이전에 다음뉴스에 전송된 기사들의 모든 댓글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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