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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칠서 지점의 녹조가 옅어졌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6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칠서지점은 지난 6월 22일 조류 경보 '경계' 단계 발령이 됐고, 2주일만에 낮아진 것이다. 이 지점은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경계' 단계 해제기준에 해당하여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하게 되었다.

칠서지점은 6월 9일 5900세포/mL, 7월 3일 2297 세포/mL로 2회 연속 남조류세포수가 1만세포/mL 미만으로 나왔다. 조류경보제는 관심-경계-대발생으로 구분되고, 2회 연속 유해남조류가 1만세포/㎖ 미만이면 관심이다.

낙동강환경청은 "최근 낙동강 유역에 많은 강우량으로 인해 유량 및 유속이 증가하면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낙동강환경청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녹조 수치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야적퇴비 수거 등 녹조 저감을 위한 조치들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6월 7일 낙동강 칠서취수장 부근에 녹조 발생.
6월 7일 낙동강 칠서취수장 부근에 녹조 발생. ⓒ 낙동강네트워크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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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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