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김해-말레이시아 글로벌 청년 워크숍'을 연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대학생 20명과 김해 거주 대학생 20명을 매칭해 역사 및 문화를 교류하는 내용으로 꾸려진다. 김해의 역사자원 등 매력을 알리고 말레이시아 문화를 배우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센터는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 대학교(Malaysia Multimedia University)와 '청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이번 행사를 추진해 왔다.
센터 관계자는 "가야시대 왕성했던 국제교류의 역사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국제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국 대학생들이 민간 외교와 연대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