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에 있는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감전돼 사망했다.
경남경찰청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금속가공 기계에 감전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치료 중 숨졌다.
사고는 24일 오전 10시 45경 양산시 주남동 소재 자동차부품 공장 내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동료 직원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하고 목격자를 확인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50인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