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지난 7월 31일자로 총경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제6대 충남 태안경찰서장에 주진화 충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51세)이 부임했다.
주진화 서장은 1972년 생으로 예산 출신으로 남대전고, 서울시립대 법학과, 인천대학교 대학원 경찰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2000년 4월 간부후보 48기로 경위에 임용돼 경기청 군포서 형사과장, 경기청 용인동부서 형사과장, 서울청 방배서 112종합상황실장, 서울청 서초서 수사과장, 서울청 혜화서 형사과장, 서울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대장, 서울청 폭력계장, 서울청 마약범죄수사 1계장을 거쳐 지난 2022년 7월 총경으로 승진해 충남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으로 충남청에 전입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주진화 경찰서장은 "서해안을 따라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고장 태안에서 태안경찰의 일원이 된 것을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태안 군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특히 주 서장은 "국민이 경찰을 필요로 할 때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경찰에 부여된 책임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항상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에 최선을 다하자"며 "경찰 업무와 관련된 각종 관계 법령과 매뉴얼을 정확히 숙지하는 일 잘하는 경찰서로 신뢰의 마음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소통과 화합의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경찰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치안활동을 전개하는 경찰 등 공직자로서의 기본에 충실하고 초심을 지키는 경찰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인사로 전임 김용환 서장은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으로 전보됐다.
덧붙이는 글 |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