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윤석열 대통령 광복 78주년 경축사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광복 78주년 경축사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7일 전국지표조사(NBS) 8월 3주차 조사에서 38%로 나타났다. NBS 조사기준,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0% 후반대로 집계된 건 7월 1주차 조사(38%) 이후 약 6주 만이다. 다만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7.31~8.2) 대비 변화 없이 54%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총 5839명 접촉, 응답률 17.2%)에게 휴대전화 100%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 등을 물은 결과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대다수 응답층의 긍정평가가 직전 조사보다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60대(2%p▼, 59%→57%, 부정평가 38%)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의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70대 이상(8%p▲, 60%→68%, 부정평가 23%)의 긍정평가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그 외 50대(4%p▲, 32%→36%, 부정평가 61%), 30대(3%p▲, 24%→27%, 부정평가 63%), 18·19세 포함 20대(3%p▲, 19%→22%, 부정평가 58%), 40대(3%p▲, 18%→21%, 부정평가 76%)의 긍정평가도 직전 조사 대비 3~4%p 상승했다. 다만 20대와 30대의 경우, 부정평가 역시 각각 3%p, 1%p씩 동반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7%p▲, 39%→46%, 부정평가 45%)의 긍정평가 상승 폭이 직전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가장 컸다.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도 직전 조사 대비 6%p 오른 56%(부정평가 38%)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론 인천·경기(3%p▲, 33%→36%, 부정평가 55%)와 대전·세종·충청(3%p▲, 37%→40%, 부정평가 49%)에서 직전 조사 대비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반면, 서울(1%p▼, 37%→36%, 부정평가 57%)과 광주·전라(1%p▼, 14%→13%, 부정평가 83%)의 긍정평가는 하락했다. 특히 서울의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5%p, 광주·전라의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7%p 올랐다.

이념성향별 중도층과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상승했다.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4%p 오른 29%, 부정평가는 1%p 내린 65%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5%p 오른 70%, 부정평가는 1%p 내린 27%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도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2%p 오른 34%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변화 없는 23%, 정의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6%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직전 조사 대비 3%p 내린 34%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NBS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국정 지지율#전국지표조사#여론조사
댓글8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지금은 서울시의 소식을 전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