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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심전심 通하는 이·통장 아카데미'에서 경기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 29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심전심 通하는 이·통장 아카데미'에서 경기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 29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지역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이·통장들을 만나 "공무원보다 훨씬 중요한 분들이고, 제가 펴려고 하는 도정의 성패가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이장과 통장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심전심 통(通)하는 이·통장 아카데미'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가 이·통장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아카데미 형식의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민에게 많은 기회... 상생하고 포용하는 공동체 만들고 싶다"

김동연 지사는 특히 "아무리 좋은 뜻과 좋은 의도로 정책을 만들어도 실제로 도민들이 그 내용을 모르거나 참여할 방법을 모르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똑같다"라며 "(이·통장이) 도정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두고, 도와 시군과 주민을 연결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십사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날 행사 초반 이·통장과 연관된 에피소드가 담긴 도민축사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는 이장의 신고로 연락이 안 되던 민원인 가족을 찾은 긴급복지 핫라인 상담원 김명희씨, 통장의 도정 정책 홍보로 '기회경기관람권'을 활용해 더 열정적으로 응원할 수 있게 된 수원 70대 축구회장 우창호씨의 사례가 소개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심전심 通하는 이·통장 아카데미'에서 참석한 이·통장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심전심 通하는 이·통장 아카데미'에서 참석한 이·통장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심전심 通하는 이·통장 아카데미'에서 참석한 이·통장들과 플랜카드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심전심 通하는 이·통장 아카데미'에서 참석한 이·통장들과 플랜카드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도
 
이번 '이심전심 통(通)하는 이·통장 아카데미'에서는 민선 8기 처음으로 김동연 지사와 도 이·통장들이 모인 만큼 다양한 소통이 이뤄졌다. 이·통장들은 평소 경기도정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장기적으로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위해 꼭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민에게 정말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고, 같이 상생하고 포용하면서 사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라며 "한편으로는 기후변화, 팬데믹, 저출생 등 우리에게 놓여있는 과제들에 대해 경기도가 해답을 찾아 대한민국을 바꿨으면 좋겠다. 저와 함께 한 팀으로 한번 바꿔보자"라고 답했다.

이밖에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현황, 이·통장 처우개선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경기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 29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성은미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이 긴급복지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이장 4,133명, 통장 1만 2,937명 등 총 1만 7,070명의 이·통장이 활동하고 있다.

#김동연#이장통장#이심전심통하는이통장아카데미#경기도#기회경기관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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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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