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 항만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공존하는 인천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인천 보물섬 지도 168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천 보물섬 지도 168 캠페인'은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인천의 다양한 섬들의 트래킹 지도를 만들어 독특한 색채와 다양한 매력이 빛나는 인천 보물섬의 가치를 알리고 방문객을 늘리기 위한 사업이다.
168명의 캠페인 참가자들이 직접 눈과 발이 돼 인천 보물섬 지도를 완성하는 시민참여형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승봉도, 대이작도, 문갑도, 굴업도 등의 섬을 방문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지도에 표지되지 않은 트래킹 길과 아름다운 섬을 직접 촬영하고 360도 영상과 사진을 구글맵, 스트리트뷰 등에 소개해 보물섬 지도 만들기에 참여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보물섬 지도는 우리나라 국민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인천 보물섬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특히 지도에는 무장애 코스를 별도 표기해 보행약자들도 안전하게 인천 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캠페인에 참가할 168명의 트래커를 13일부터 22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IC010101/view?nttNo=2043031&curPage=1)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한 사람이 신청하면 두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길 원하는 사람은 구글 링크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캠페인 참가자는 추첨으로 선정하고, 오는 26일 인천시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세웅 인천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서해 바다가 만들어낸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면서 "인천이 간직한 168개의 보물섬을 많은 이들이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