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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분신한 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택시기사 방영환씨가 6일 오전 6시께 사망한 가운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조합원 등 동료들이 병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달 26일 분신한 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택시기사 방영환씨가 6일 오전 6시께 사망한 가운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조합원 등 동료들이 병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박수림
  

택시 완전월급제 이행과 회사의 임금체불·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하며 추석 연휴 이틀 전 분신한 택시기사 방영환씨가 분신 11일째인 6일 오전 사망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방씨는 분신 후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6시 18분 사망했다. 

공공운수노조는 분향소를 마련하고 이날 오후 7시 추모 문화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공운수노조 산하 택시지부 해성운수분회장이었던 방씨는 지난달 26일 서울 양천구 해성운수 앞에서 분신했다. 앞서 방씨는 "택시 완전월급제 이행"과 "임금체불 및 부당노동행위 해성운수 대표이사 처벌" 등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7개월 넘게 이어왔다(관련기사 : 분신 10일째, 노동청 앞 택시기사 동료들 "전수조사·특별감독 실시" https://omn.kr/25w19).

#택시기사#분신#해성운수#공공운수노조#방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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