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은 23일 검역본부 소속 검역탐지견(민간 입양 탐지견 포함)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휴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은 23일 검역본부 소속 검역탐지견(민간 입양 탐지견 포함)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휴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농림축산검역본부
 
민간 입양되는 검역탐지견은 주로 은퇴 후 입양(만 9세 전후)되어 고령화에 따른 질병 등으로 입양 가족의 의료비 부담이 있었는데, 이런 부담을 줄여주는 의료서비스 지원이 제공된다. 이에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아래 검역본부)는 23일 "검역본부 소속 검역탐지견(민간 입양 탐지견 포함)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휴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와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과 맺은 이번 업무협약은 검역본부 소속 검역탐지견 86마리에 대한 의료서비스(진료비 30% 할인) 제공에 더해 민간 입양 탐지견 10마리(2023년 10월 기준)에게도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은 올해 8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진료 분야 비영리 의료재단으로 설립되어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한 특수목적견에 대한 의료복지·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검역본부(인천공항지역본부)는 2019년부터 1차 병원 2개소와 2차 병원 3개소 등 총 5개소의 동물병원과 검역본부 소속 검역탐지견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진료비 할인)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검역탐지견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원철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검역탐지견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질병별로 전문 분야 동물병원 및 권역별 동물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확대할 것"이라며 "검역탐지견이 현역으로 일할 때부터 은퇴하여 민간 입양된 후까지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검역탐지견#의료서비스#업무협약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