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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이다. 단풍 명소는 많은데, 대부분 힘든 산을 올라야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그러나 북한산 우이령 길은 편안한 흙길을 걸으며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31일 북한산 우이령 길에 다녀왔다. 북한산 우이령 길은 출발 구간 하루 595명만 예약을 받기 때문에 북한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연신내에서 704번 버스를 타고 송추 석굴암 입구에서 내리니 오전 11시 50분이다.

10분 정도 걸어서 우이령 탐방 지원센터에 도착하니 10여 명의 사람들이 예약 확인을 하고 입장을 한다. 오는 길에 보니 예약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되돌아 나오는 모습이다.
 
우이령길 단풍이 아름답다.
 우이령길 단풍이 아름답다.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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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 길을 걷다가 바라본 오봉
 우이령 길을 걷다가 바라본 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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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 길을 걷는 사람이 단풍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다.
 우이령 길을 걷는 사람이 단풍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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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 길 단풍이 아름답다.
 우이령 길 단풍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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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 길 단풍
 우이령 길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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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소귀고개)은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에서 강북구 우이동까지 6.8km이다. 천천히 걸으면 2시간 30분 정도면 된다. 포장되지 않은 흙길이어서 걷기에 좋다. 맨발로 걷는 사람도 보인다. 길이 편하여 나이 드신 어른들도 많이 걷는다.

교현 우이령 길의 단풍은 절정 기간이 지나 시든 단풍이 많다. 왼쪽으로 보이는 오봉은 장관이다. 어느분은 우이령 길에서 보는 오봉이 좋다하여 오봉만 구경하고 되돌아 간다는 분도 만났다.

우이령 고개에 도착하면 화장실이 있고 쉼터가 있다. 이곳을 지나면 우이령 길 작전도로 개통 기념비가 있다. 여기서부터 우이동까지 단풍이 아름답다. 붉게 물든 단풍터널이 정말 아름답다. 많은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워한다.
 
우이령 길 단풍이 화려하다.
 우이령 길 단풍이 화려하다.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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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 단풍 길은 아름답고 걷기 편하여 좋다.
 우이령 단풍 길은 아름답고 걷기 편하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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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 길 단풍
 우이령 길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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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 길 단풍
 우이령 길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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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 길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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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우이령 길은 인원 제한을 하기 때문에 여유 있는 산책을 할 수 있다. 물론 예약을 하기는 힘들지만. 단풍터널을 부부가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참 좋다. 나이드신 어머니와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아들의 모습도 좋다. 이 가을 북한산 우이령 길을 걷는다면 아름다운 단풍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태그:#우이령길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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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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