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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성일종 국회의원(사진 오른쪽)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강연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국민의 힘 성일종 국회의원(사진 오른쪽)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강연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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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산‧태안당원협의회(위원장 성일종 국회의원)가 26일 오후 2시부터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 위치한 홍익대학교만리포해양연수원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함께하는 청년 및 당원 혁신 트레이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진태구 전 태안군수, 김세호 전 태안군수, 조규선 전 서산시장, 박동윤 전 충남도의회 의장, 이용희 태안군노인회회장, 우종제 서산시노인회 회장, 충남도의회 정광섭, 윤희신, 이연희 의원, 태안군의회 김진권, 박선의 의원, 서산시의회 이용국 의원 등 서산, 태안지역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과 청년,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한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성일종 국회의원이 자리를 잡으며 시작된 이날 강연은 서산, 태안 지역의 청년 20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인 위원장은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세계적인 식물원인 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의 이사장으로 지역에서 친근한 인물이다.
   
국민의 힘 서산태안지역구 성일종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의 힘 서산태안지역구 성일종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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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회의원은 강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대한민국은 외교, 안보, 경제 등 모든 부분에서 무너졌다"라며 "민주당에 의해 개혁 입법도 막히고 오로지 범죄자인 이재명 지키기에 나서는 모습과 또 구속 영장이 번번이 기각되는 것을 보면서 아직도 입법부도 사법부는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고 겨우 행정부만 찾아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 의원은 "우리는 오만했고 국민들의 뜻을 헤아리지 못한 공천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윤석열 정부가 잘못을 하면 당원들이 앞장서서 탄핵을 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당을 다시 살리기 위해 인요한 위원장을 모셔왔다. 인요한 혁신위가 실패하면 대한민국이 문을 닫아야 한다"고 인 위원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끝으로 성 의원은 "(혁신위가 살려면)영남권 의원들이 나서주어야 한다"며 "충청권과 서울, 경기권은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나부터 서산태안에서 혁신의 불을 지펴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아랫목 교육'으로 도덕 배우는 한국, 근데 준석이는..."
 
국민의 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특강을  변화와  혁신, 통합만이 국민의 힘 살길 이라고 열변을 토하고 있다.
 국민의 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특강을 변화와 혁신, 통합만이 국민의 힘 살길 이라고 열변을 토하고 있다.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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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먼저 "4대에 걸쳐 대한민국 사랑을 펼치며 받은 국민적 사랑에 보답하고자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수락하게 되었다"며 "우선 국민의힘은 '부인과 자식을 빼고는 모두 바꾼다'는 마음으로 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준석이가 버르장머리 없지만 그래도 가서 끌어안는 통합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당이나 정부, 국가, 국민보다는 나의 (국회의원)배지만 고집하는 것은 국민들이 바라는 당을 위한 희생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말했다.
   
인 혁신위원장은 특히 강연 중에 "한국의 온돌방 문화와 아랫목 교육을 통해 지식, 지혜, 도덕을 배우게 되는데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며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또 인 위원장은 "지금은 위기가 분명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보여준 새마을 정신 등 국민 통합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경상도 사람들만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산태안에서부터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자"고 외쳤다. 

덧붙이는 글 |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풀뿌리 지역언론 연대체 바른지역언론연대입니다.
태그:#국민의힘, #성일종국회의원, #인요한혁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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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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