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가 오는 12월 1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앞 도로변에서 발달장애인 자립생활권, 통합교육권, 노동권 보장을 위한 집회 및 오체투지를 전개한다.
부모연대에 따르면, 이번 집회에는 오체투지 참가자 150여 명 등 총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모연대는 "지난 4월부터 '발달장애인 전 생애 권리기반 지원체계 구축'을 호소하며 12개 지역, 총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각 지자체와 교육청 문을 두드리며 싸웠고 6월에는 발달장애인 참사를 끝내기 위해 600여 명의 부모와 연대단체들이 대통령실까지 오체투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여전히 참사는 끝나지 않고 있다"며 "다시 투쟁을 조직한다"고 전했다.
또 "상반기의 오체투지는 발달장애인 가정의 참사를 멈추는 행동으로 기획됐다면, 하반기 오체투지는 시혜나 포용이 아닌 완전한 통합사회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부모연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사회는 결국 사회의 변화에 달려 있으며, 우리의 오체투지는 이를 일구어 가는 사회 공동체 모두의 몫임을 알려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