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기업SOS대상’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 박정훈
경기 이천시가'기업SOS대상'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기업SOS대상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한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7개 부문 15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기업하기 좋은 시책추진, 기업규제개선, 기업애로 관련 홍보실적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실무평가단과 운영위원회 심사에서 이천시는 기업 애로와 관련된 전부문에서 고루 지원했다는 평가와 함께 31개 시군 가운데 최고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이천시는 2021~2022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천시는 기업이 공감할 수 있는 애로사항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기동반'을 운영하며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현장간담회를 통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보, 경기도중소기업육성기금에 25억 원을 출연해 기술개발 사업 등을 지원했다. 9억 원을 들여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노동·작업환경을 개선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적극 발굴해 기업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 지원사업 확대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과 시민이 함께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