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이 내년 4·10 총선에서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다. 이를 위해 김 전 구청장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은평을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민선5, 6기 은평구청장을 지낸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은 지난 총선에서 강병원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냈지만,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후 고향인 강릉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을 맡아 정치활동을 이어갔다.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은 "지난 2년 간 고향에서 일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당 대표가 정치적 희생양이 되는 측면이 안타까웠고 동지라고 믿었던 사람들이 반역의 길을 가는 걸 보고 분노했다. 이걸 바로잡는 역할을 마다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이라고 은평을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