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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권 명예군수(사진 왼쪽)와 김돈곤 청양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병권 명예군수(사진 왼쪽)와 김돈곤 청양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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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분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도움을 드리는 청양사랑기부제의 첫 단추를 올해 다시 끼우게 돼 매우 기쁘다."

유병권 충남 청양군 명예군수가 지난 3일 청양사랑기부제 연간 한도액 500만 원을 쾌척하면서 밝힌 소감이다.

유 명예군수는 지난 2013년 8월 초대 명예군수 취임 후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2015년 7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10억 원을 기탁하고 2016년부터 이자 수입과 상가 임대 수입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 폭우 피해 때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청양군은 지난해 3억 7700만 원을 모금, 인구 규모가 작은 지역임에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양군은 지난해 3억 7700만 원을 모금, 인구 규모가 작은 지역임에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청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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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첫 스타트를 끊은 유 명예군수를 비롯한  출향인 2432명의 동참으로 청양군은 지난해 3억 7700만 원을 모금, 인구 규모가 작은 지역임에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금 결과 500만 원 최고액 기부자 23명, 100만 원에서 300만 원 22명, 10만 원 이하 기부자 238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남 1034명, 서울 448명, 경기 389명, 대전 259명 순이며, 연령대는 50대 934명, 40대 668명, 30대 193명이다. 

청양사랑기부는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됐다. 1억 원 규모의 답례품으로 청양사랑상품권과 쌀, 청양 더 한우 국거리, 인증 고춧가루 세트, 꿀 등을 선택해 지역업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다수 기부자가 답례품 재 기부해 지역공동체에 따뜻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청양군은 올해 모이는 기금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청소년 육성 및 보호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청양군#청양사랑기부제#유병권명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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