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과 더불어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지리산이 빚은 상상 그 이상의 맛' 제8회 지리산함양고종시곶감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700여 농가가 11월부터 정성스레 감을 깎아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은 바람으로 건조시켜 육질이 부드러우며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겨울철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함양고종시 곶감의 축제의 장이 1월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 마련됐다.
공식 개막식에 앞서 단감 탑 쌓기 등 함께하는 방문객 참여행사와 함양곶감 깜짝 경매가 진행됐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박효기 곶감축제위원장,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과 군민, 관광객들이 참석해 곶감축제 행사를 축하했다.
박효기 위원장은 "지리산이 빚은 최고의 곶감을 맛보시기 위해 제8회 지리산함양고종시곶감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분들에게 대단히 감사드린다. 오늘부터 3일 동안 축제장을 찾아주시고 찾아주실 고객 여러분들이 함양 고종시 곶감을 맛보는 순간 최고의 맛에 감탄하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함양 고종시 곶감이 영원히 고객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리산과 덕유산이 함께 빚어 더욱 좋은 명품곶감으로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곶감과 함께 희망찬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우리 농가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함양 고종시 곶감을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 이번 갑진년 설날에 함양곶감으로 선물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라 확신한다. 좋은 추억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공식 개막식 이후에는 초대가수 이찬원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 행사장을 들썩이게 했다.
한편, 제8회 지리산함양고종시곶감축제는 1월14일까지 총 3일간 천년의숲 상림공원에서 펼쳐진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함양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