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4월 총선을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강남구의회 김민경 전 의원으로 인해 공석이 된 행정재경위원장에 재선의 여야 합의로 복진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강남구의회는 23일 제316회 임시회를 열고 공석중인 행정재경위원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진경 의원이 전체 21표 가운데 18표를 득표해 행정재경위원장에 선임됐다.
복진경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의원들께 감사하다. 오직 구민들만을 위해서 일한다는 신념하에 의정활동을 해 왔다"라면서 "앞으로도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 국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국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남은 기간 오직 구민과 의원들 보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료의원들과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강남구의 발전을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라고 강조했다.
복진경 행정재경위원장의 남은 임기는 오는 7월 후반기 원 구성이 되기 전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