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올해 5개 분야 42억원 규모의 기업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2024년 비전으로, 5가지'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을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2024년 기업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기업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취약점 분석 및 체계적인 맞춤 지원으로 성장력 있는 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것이다.
자금지원 시책, 맞춤형 기업애로지원 시책, 기술혁신 및 제품생산지원 시책, 국·내외 판로개척지원 시책, 경영환경조성 시책 등 총 5개 분야에 41억 8913만 원을 지원한다.
이천시는 특별경영자금 사업을 통해 이천시가 추천한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2%의 금리 지원, 중소기업육성 자금을 경기도에 출연해 관내 중소기업의 운전 자금 및 시설자금 지원,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의 융자보증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테크노파크 공기관 위탁을 통해 디자인 개발, 해외전시회, 수출물류비, 스타기업육성, 맞춤형성장, 스마트공장보급확산 등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를 80%까지 지원한다.
이천시는 지난해 629개 기업체에 33억 9621만 원을 지원해 기업 경영안정 및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김경희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기업체의 현장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2월 중으로 애로사항을 받아 4월 중 조치 사항을 통보할 계획"이라며 "계속해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과 시민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