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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9일 제4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 대책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9일 제4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 대책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국강호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가 지난 22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 대책을 서둘러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48차 실·국·원장회의를 열고, "화재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상인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에서는 지난주 상가 당 500만 원씩 긴급 지원했다. 추가로 700만 원씩 명절 이전에 지급할 계획"이라며 "재해 특례보증자금 200억 원을 상가 당 최대 1억 원씩 무이자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금 모금 계좌(농협 474-01-003445 충남공동모금회)도 운영 중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번 화재 때 피해를 면한 서천 특화시장 농산물 판매동에 대해서는 즉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전기·가스 등을 긴급복구할 것을 권혁민 소방본부장에게 지시했다

그는 "이번 화재로 전소되지 않은 농산물 판매동은 전기와 가스가 공급이 안 돼 상인들이 영업을 못하고 있다"라며 "소방본부는 자치안전실과 협업해 전기·가스 등을 긴급 복구해 상인들이 즉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김 지사는 농수산물 세계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충남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에게 제시했다.

"투자통상정책관은 충남 농수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국, 산업경제실과 협업을 통해 농수산물의 세계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충남의 수출 방법뿐만 아니라, 경북 등 전국 지자체가 어떠한 형태로 수출하는지 점검해야 한다"라며 "그래서 (우리가) 벤치마킹할 것은 해, 해외사무소장이나 관련 직원들의 충남 농수산물 수출 강화를 위한 업무 지침이 될 수 있는 충남만의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태흠 지사는 김영 농업기술원장의 업무보고를 받고, 농업기술원과 각 시·군의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추진 과정 및 스마트팜의 종합적인 진행 과정 보고가 미흡하다며 농업기술원장을 질책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농업기술원의 제2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과정과 교육생 30명은 업무보고에 적시돼 알 수 있지만, 각 시·군의 교육에 관해서는 나타나 있지 않다. 따라서 시·군의 스마트팜 교육과 농기원 및 시·군의 종합적인 스마트팜 교육 진행과정을 알 수 없다"며 "추후에는 농업기술원과 각 시·군의 스마트팜 교육 진행과정 등 종합적인 보고를 해줄 것과 도가 추진하고자 하는 스마트팜 비전을 시·군이 제대로 따라 하고 있는지 점검도 해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포스트에도 실립니다.


#일상회복신속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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