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가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을 벌인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조유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이상신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강영임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함께 31일 접견실에서 협약을 맺었다.
이는 창원시가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업, 단체, 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하여,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홍남표 시장은 "다둥이 가정의 경제적지원을 위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두시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둥이 다 함께 키움' 사업이 널리 확산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