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조한기 예비후보를 서산시·태안군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단수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오전 경선 지역 후보자와 단수공천 후보를 1차 발표했다.
1차 발표한 36개 선거구 중 23곳은 경선 지역, 13곳은 단수공천 지역이다.
충남에서는 조한기(서산시태안군) 예비후보와 박수현(공주시부여군청양군) 예비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다. 당진시 선거구에서는 어기구 의원과 송노섭 전 부대변인이 경선을 한다.
조한기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4전5기의 진심을 선택해주신 서산, 태안 지역의 유권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더 겸손한 마음으로 주민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해 오신 염주노 후보자께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염 후보의 비전을 합쳐서 서산태안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몰이에 나선 조한기 후보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너무 일을 안 하는 것 같다"면서 "(대통령을) 제대로 비판하려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아는 사람이 국회의원을 해야 한다. 저 같은 사람 국회에 보내서 일 좀 제대로 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조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시절 비서실 의전비서관과 제1부속비서관을 역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선과 단수공천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지역부터 발표했고 2차 발표는 설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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