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 정 출마를 선언했던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5일 기흥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용인시 정을 지역구로 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는 현재까지 이 전 사장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출마선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용인시와 용인시 정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윤 정권 폭정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용인플랫폼시티를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서 사업을 제대로 완수해 용인과 경기남부 발전의 거점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통체계 개선 ▲동백신봉선 조기 착공 ▲출퇴근 시간 단축 등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조만간 선거사무소를 열고, 용인시 정 주민들과의 만남을 늘리며 본격적으로 얼굴과 공약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경남 의령 출생인 이 예비후보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