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우주항공 산업단지 태안군 유치 추진위' 위원들이 성일종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 유치 촉구 건의서'를 전달했다.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들이 사무실을 방문해 '촉구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의 유치를 소망하는 추진위원들의 강렬한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를 반드시 우리 지역에 유치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이는 우리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라면서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서 우리 지역에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성일종 의원은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특히 국방위 간사를 역임하면서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 입지로서 태안·서산이 최적지임을 정부와 관계부처에 꾸준히 제안했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 태안·서산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진태구 추진위 위원장과 조항욱 수석부위원장 및 이강웅 부위원장 등이 성일종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 유치 촉구 건의서'를 전달한 것이다.
추진위는 지난 1일과 2일, 조만간 정부가 발표하는 차세대 우주항공 산업단지가 태안군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태안군 단체의 장 및 군민들과 함께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 명칭을 '차세대 우주항공 산업단지 태안군 유치 추진위'('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 유치 추진위')로 결정했다.
이후, 추진위는 지난 5일 태안문화원 대강당에서 차세대 무인·우주항공 산업단지 태안군 유치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초고령사회가 진행된 태안군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산업단지를 태안군으로 유치해야 한다며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추진위는 위원장에 진태구 전 태안군수를, 수석부위원장에는 조항욱 전 태안읍장을 각각 선출했다. 부위원장 4명에는 전창균 태안군개발위원장, 김영필 태안군이장단협의회장, 이강웅 소상공인연합회장, 김병수 전 체육회상임부회장을 선출했다.
한편, 정부는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며 충남 태안군과 전남 고흥군이 후보지로 경합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포스트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