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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지역 거점대학 정책간담회 참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후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에서 열린 '지역 거점대학 경쟁력 강화' 정책간담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지역 거점대학 정책간담회 참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후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에서 열린 '지역 거점대학 경쟁력 강화' 정책간담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이 오는 4.10 인천 계양을 총선에서 맞붙었을 때, 이재명 대표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소폭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13~14일 인천 계양을 거주 만 18세 이상 1000명(응답률 8.5%)에게 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물은 결과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해당 조사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은 49.1%, 원희룡 전 장관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은 41.0%로 나타났다. 이 대표가 오차범위 밖인 8.1%p 격차로 원 전 장관을 앞선 것이다. 그 외는 '기타 후보(4.5%)' '투표후보 없음(2.6%)', '잘 모름(2.8%)'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이재명 대표는 18·19세 포함 20대(이재명 52.3%-원희룡 33.5%), 30대(55.3%-31.3%), 40대(60.1%-33.4%), 50대(54.6%-37.5%) 등 50대 이하 연령대에서 우세했다. 반면, 원희룡 전 장관은 60대(42.9%-49.0%), 70대 이상(21.8%-67.3%) 등 60대 이상에서 우세했다.
  
총선 승리 다짐하는 한동훈-원희룡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인천 계양구 카리스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총선 승리 다짐하는 한동훈-원희룡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인천 계양구 카리스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역구 현역인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교체 여론은 49.6%로 집계됐다. 다만 재신임 의사를 표한 응답과 오차범위 내 격차였다. '이재명 대표가 이 지역구의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나, 아니면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다시 한 번 더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응답은 46.2%로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49.6%)' 응답보다 3.4%p 낮았다.

연령별 응답을 살펴보면, 40대(재신임 56.4%-교체 42.5%)와 50대(52.9%-44.4%)에서 '다시 한 번 더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과반을 기록했다. 반대로 60대(41.4%-54.4%)와 70대 이상(22.1%-72.5%)에서는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반을 넘겼다.

한편, 4.10 총선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냐는 질문에는 민주당 45.4%, 국민의힘 35.2%, 개혁신당 6.5%, 녹색정의당 2.1%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는 기타 다른 정당 2.5%, 지지정당 없음 6.1%, 잘 모름 2.2% 순이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미디어토마토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명#원희룡#22대총선#인천계양을#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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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지금은 서울시의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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