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면우 곽종석 선생 후손 7명이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마음을 담아 (재)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 3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현재 한국고전번역원이사장으로 재임하며 각종 학술대회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손자 곽진 이사장과 증손 6명을 대표해 가조면에 거주하고 있는 곽도령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곽진 한국고전번역연구원 이사장은 "면우 곽종석 선생의 후학 양성의 정신을 이어받아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하였다.
구인모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거창군은 면우 곽종석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우수인재 양성으로 미래명품 교육도시 거창군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