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월 30일 오후 5시 경기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를 개최해 가슴 속 묻어둔 우리네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김광석 다시부르기'는 '영원한 가객'으로 불리는 고 김광석의 노래를 가수 동물원, 박학기, 유리상자, 한동준, 알리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 들어보는 공연이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거리에서', '그날들' 등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평범한 우리의 삶 속에 위로와 응원으로 뿌리내린 김광석 특유의 노랫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990년대 젊은이들의 꿈과 일상을 대변하는 소박한 서정미로 큰 사랑을 받은 동물원과 맑고 깨끗한 미성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포크 음악 붐을 일으킨 싱어송라이터 박학기, 대한민국 대표 감성 포크 듀오 유리 상자, '너를 사랑해', '사랑의 서약'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한동준, 만능 엔터테이너 알리 등 화려한 출연진의 아름다운 보이스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지 않는 우리 청춘에 관한 이야기 '김광석 다시부르기'는 2월 20일 티켓 오픈 예정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4만 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