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국민의 행복한 노후 준비를 돕고, 국민에게 국민연금 제도를 홍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협약에 대해 "우체국보험과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 사업을 연계하여 국민의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 및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우본과 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 내용은 ▲우정사업본부 직원 및 우체국FC(Financial Consultant·보험설계사) 대상 노후준비서비스 제공, 대상자 선정 및 시설 이용 지원 ▲국민의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활성화 및 양 기관 제도 홍보 협력 ▲노후준비 상담 관련 교육 과정 지원 등이다. 이에 따라 연금공단은 우정사업본부 직원과 우체국FC에게 노후준비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국민연금 및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대상자 선발과 시설 제공은 우정사업본부가 맡는다고 전했다.
또한 연금공단은 전국에 있는 3400여 개의 우체국 인프라를 통해 국민연금과 노후준비 지원 제도를 홍보할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고객 상담 시 공단의 노후준비 상담자료를 활용하고, 노후준비서비스 수요처를 발굴하여 공단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을 진행한 김승모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은 "우체국보험과 함께 많은 국민이 노후준비서비스 혜택을 받아 행복한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여규 복지상임이사도 "이번 협약으로 더욱 많은 국민이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받아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