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총선 후보가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21일 화성갑 지역구에 단수 추천으로 홍형선 예비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홍형선 후보는 1968년 경기 화성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박사 출신이다. 제13회 입법고시를 통해 국회사무처에 입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정책처,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국회사무차장(차관급)을 역임했다. 현재 화성균형발전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 후보는 2023년 12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그는 화성시를 서남부권과 동탄 동부권으로 나눠 분할·분시할 것을 제안하며 "공론화 과정을 거쳐 화성 서남부권 주민의 중지로 모아지면 입법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성시 전체 면적의 10분의 1에 불과한 동탄·동부지역에 전체 인구의 65% 이상이 거주함에 따라 지난 13년간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은 오로지 재선을 위한 동탄·동부 중심의 매표행정으로 일관해 왔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홍형선 예비후보는 "화성시 서남부권은 무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도농복합도시로 화성 서남부권의 발전과 주민복지에만 전념하는 시청과 시의회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