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만나 "지역사회의 원동력은 주민으로부터 시작된다"며 "경남도는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발전과 도민 복리증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23일 오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제10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민자치위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최치광(이임)‧정희학(신임) 대표회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주민자치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위원들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박 도지사는 경상남도 주민자치회를 2년간 이끈 최치광 대표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신임 정희학 대표회장에게도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취임을 축하했다.
경상남도주민자치회는 2014년에 설립되어 올해 10년 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318명의 위원들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