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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로부터 단수 공천을 받은 경기도 현역 의원들이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7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에서는 김태년(4선·성남수정)·백혜련(재선·수원을)·김영진(재선·수원병)·이재정(재선·안양동안을)·강득구(초선·안양만안)·민병덕(초선·안양동안갑)·한준호(초선·고양을)·김용민(초선·남양주병)·문정복(초선·시흥갑)·김승원(초선·수원갑)·권칠승(재선·화성병) 의원 등 11명이 단수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문정복 의원(시흥갑) 개소식
25일 문정복 의원(시흥갑) 개소식 ⓒ 문정복
 
문정복 의원(시흥갑)은 단수 공천을 받은 직후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문 의원은 "오늘 꾸린 선대위는 민주당의 승리, 시흥의 승리를 만들어낼 드림팀"이라며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운동화 끈을 매고 오직 민생, 오직 멈추지 않는 시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 주요 공약은 브랜드가치 1등 시흥, 개발이 완성되는 시흥,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 시흥 등이다.
 
 25일 김영진 의원(수원병) 개소식
25일 김영진 의원(수원병) 개소식 ⓒ 김영진
 
김영진 의원(수원병)도 공천 발표 직후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그는 "이번 선거 승리로 팔달구 역사상 최초의 민주당 3선 국회의원이라는 새 역사를 이룩해 2016년 20대 국회의원 당선과 함께 시작한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총선 압승으로 강한 야당이 돼 반드시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아내고 민생을 살리겠다"고 했다.

김영진 의원 주요 공약은 신분당선 연장선과 GTX-C 노선 등 조기 개통,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및 지원 확대 등이다. 
        
 25일 김승원 의원(수원갑) 개소식
25일 김승원 의원(수원갑) 개소식 ⓒ 김승원
 
김승원 의원(수원갑) 역시 공관위 발표 후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개소식)'을 열고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사무소를 찾아온 주민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회복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압도적 승리로 무도한 검찰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예비후보 등록을 미뤄 온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도 이번 달 안에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병덕 의원(안양 동안갑)은 공천 발표 직후 "윤석열 2년, 경제는 위기에 빠지고 민주주의는 '입틀막'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야권연합의 힘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이뤄내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글을 자신의 블로그 등에 게시했다.

#총선#김영진#문정복#김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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