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충북지부와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등 충북의 9개 단체가 오는 3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1기념식 및 시민걷기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기억하라~ 3.1만세항쟁, 반대하라! 일본의 독도침공'을 주제로 하며, 참가자들은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삼일공원부터 천도교 청주교당, 성안길, 청주재판소 자리, 남주동 만세공원까지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1919년 3월 2일 당시 독립선언서가 전달되고 전달자인 천도교 보성사 인종식 선생이 검거되어 투옥된 근거 장소를 돌아볼 예정이다.
주최 측은 "3.1운동 당시 청주재판소 자리와 청주농고 학생들이 만세운동 거사 모의 장소를 찾아 돌아볼 예정"이라며 "당시 지하신문에 대한 발굴자료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