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5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완성된 광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힘 있는 3선으로 22대 국회에서 추진력 있게 공약을 진행해가겠다."
제22대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시갑 소병훈 의원이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 의원은 "광주시갑 국회의원으로 8년을 일하며 광주의 발전과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라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되찾고 더 나은 대한민국과 광주의 미래를 위해 한뜻으로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들어달라, 그 길에 소병훈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응원했다.
추미애 전 대표는 "검찰독재를 빨리 끌어내지 않고는 민생이 어깨를 펼 수가 없다"며, "윤석열 검찰독재와 맞서 싸울 일꾼, 소병훈 의원과 함께 반드시 검찰독재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홍익표, 정청래, 박찬대, 서영교 최고위원들의 응원이 담긴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소병훈 의원은 "민주주의 형태를 띤 독재 정부, 오만방자한 윤석열 정부, 불의의 세력이 국정을 어지럽힐 수 없도록 소병훈에게 힘을 실어 달라"라고 총선 포부를 밝히며 광주의 가치를 3배 올리기 위한 제22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광주시의 가장 큰 숙원으로 꼽히는 교통 발전을 위해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 ▲위례~삼동선 조기 착공 ▲태전역 신설 ▲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 추진, 명품 교육도시를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적기 완공 ▲(가칭)광주쌍령고등학교 추진, 문화예술의 도시를 위해 ▲남한산성 관광특구 지정 추진, ▲퇴촌토마토축제 국제화-, 여성, 청년, 노인, 장애인·보육, 의료·복지, 안전 공약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 "윤석열 정권은 집권 2년 만에 외교위기, 안보위기, 경제위기, 민생위기 등 대한민국을 총체적 난국으로 만들었다"며 "무능한 국정운영을 일삼는 윤 정권을 심판하고 진정한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광주시민 및 당원들을 포함한 주최 측 추산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미애 전 당대표, 김 근 소병훈 후원회 회장,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이현철 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갑 예비후보, 성수희 전 개혁신당 예비후보를 비롯해 광주시 충청향우연합회 이종길 회장, 광주시 호남향우연합회 유명열 회장, 광주하남카네기 정재형 총동문회장, 충청향우연합회 윤기서 상임위원장, 전 성남시 호남향우회 송운 회장, 소승호 광주시 체육회장, 박윤민 왕성교회 목사,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등 광주시 지역 주요 인사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