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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전남 나주·화순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예비후보는 18일 "당내 경선 과정에서 신정훈 예비후보의 조직적 이중투표 유도행위가 있었다"며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손 후보 측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하는 윤병태 나주시장도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신정훈 예비후보에 투표했다는 실프 인증을 했다"며 "관권 선거 의혹도 새롭게 제기된다"고 밝혔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 투표를 앞두고 지난 4일 나주시 동강면 주민들 앞에서 이중투표 및 중복응답을 유도하는 듯한 정황이 일부 방송사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 관권선거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갈무리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 관권선거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갈무리
ⓒ 손금주예비후보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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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윤병태 나주시장이 신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이들로 꾸려진 단체 채팅방에서 경선 기간인 지난 11일 "권당 투표 완료"라고 신 예비후보 투표를 인증하는 듯한 모습이 새롭게 드러난 것이다.

관권선거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윤병태 나주시장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겠다"고만 말했다.

손 예비후보는 민주당 중앙당을 향해 "이중투표 및 셀프 인증을 통해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밤 나주화순 선거구 결선 투표 결과 신정훈 예비후보가 손금주 예비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태그:#나주화순, #손금주, #윤병태, #관권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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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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