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총선후보(진주을)는 '청년기본수당 신설'과 '청소년수련관 추가 설치', '65세이상 시내버스요금 무료', '노인종합회관 건립', '다목적아동복지센터 건립' 등 공약을 제시했다.
한 후보는 19일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사회복지 분야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사회복지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되고 있다"라며 "사회복지사업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대다수 사업들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동책임으로 추진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청년 관련해 한 후보는 "학업·취업 등으로 경비가 많이 소요되는 19세에서 24세까지 청년 2만 6000명에게 연50만원을 수당을 지원하여 자립하도록 하고 현재 1개소인 청소년수련관(구 시청사)을 초전지역에 추가 설치하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노인 관련해, 한 ㅜ보는 "서울의 경우 노인에 대한 지하철 무료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것과 연계하여 진주시도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화를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라고 했다.
그는 "진주시 노인회 자체 사무실이 없으므로 노인종합회관을 건립하여 노인회 사무실, 관련기관단체 사무실, 노인대학, 노인문화복지센터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회관건립을 추진하겠다"라며 "현재 운영중인 청락원·상락원·홍락원·사회종합복지관 그리고 경로당에 대해 운동장비등 시설보강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운영중인 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하여 육아기능외에 어린이 병원, 아동도서관, 아동관련보호 및 예방등을 추가한 다목적아동복지센터로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장애인 관련해 그는 "인권도시를 표방하는 진주에서 장애인인권센터를 설립하여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라며 "현재 진주지역에는 장애인 치과가 없어 관내 중증장애인은 부산대치과병원, 부산의료원을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므로 경상국립대병원에 중증장애인 치과 설치와 향후 건립예정인 경남의료원 진주병원에 중증장애인 치과설치가 필요하다"라고 제시했다.
출산 관련해 한경호 후보는 "현재 진주시 출산장려지원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600만원으로 타시군에 비해 열악하므로 200만원, 400만원, 10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다양한 육아·보육등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로 만들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