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28일 김병욱 경기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이재진 위원장, 임동근 사무처장, 정종우 부위원장 김동진 손해보험업종본부장 외 국내 카드사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 소속 노조위원장 20여 명은 이날 오후 1시 김병욱 후보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을 찾아와 5개 항목에 대한 정책협약을 진행하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
사무금융노조가 김병욱 후보에 제안한 5개의 정책협약 내용은 ▲퇴직연금제도 개선을 통한 국민노후소득보장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 방지를 통한 자본시장 신뢰 회복 ▲기후정의실현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인사의 특검 임명을 통한 윤석열 가족의 주가조작 진상규명 ▲노동인권 보호 등 총 다섯 개 항목이다. 김병욱 후보는 이 제안을 수락하고 정책협약이행합의서에 서명했다.
김 후보은 "저의 국회 의정활동과 사무금융노조가 추진하던 정책이 부분적으로 충돌할 때도 있었지만 '공정한 금융시장 조성'이라는 큰 틀에서는 항상 함께해왔다"며 "사무금융노조의 대선배로서 이번 정책협약과 지지선언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