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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한복판에 있는 양유정 공원 수선화꽃이 만개하면서 온통 노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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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도심 한복판이 온통 노란색이다. 주말을 맞아 도심 속에 만개한 수선화꽃을 보기 위해 시민들로 북적였다.

양유정마을관리협종조합은 지난 2022년부터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을에 있는 양유정 공원에 수선화를 심었다.

그러면서 올해 두 번째 꽃이 피면서 주변이 환해졌다.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양유정 공원은 5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자그마한 공원으로 지역주민들이 생활체육을 비롯해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저녁에도 수선화를 감상할 수 있게 주변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조명을 설치했다.

양유정 공원은 서산시 도시재생뉴딜사업보조금으로 사계절 아름드리 사업이 진행 중이기도 하다.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양유정 일원에 4년간 노후 주거지 정비,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공동체 육성․지원 등을 하는 사업이다.

수선화 공원을 조성한 김인태 양유정마을관리협동조합 이사장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들과 함께 공원을 꾸몄다"면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끝났음에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양유정 공원을 비롯해 마을 관리에 힘을 모으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20일경 주민들과 함께 벼룩시장을 열고 주민화합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유정 공원은 수선화를 비롯해 영산홍, 철쭉 등 사계절 꽃을 피우기 위해 여러 식물이 심겨 있다. 이외에도 가을이 되면 500년 된 느티나무 단풍이 물든 멋진 풍경으로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는 게 김 이사장의 설명이다.

주말에 찾은 이날도 주민 10여 명은 수국을 옮겨 심고 있었다. 양유정 공원 수선화만을 보기 위해 찾았으나 도심 속 마을 골목 곳곳에는 주민들이 직접 그린 마을 캐릭터 '티니, 버니'와 주민들을 위해 길을 넓히는 등 둘러볼수록 매력 만점인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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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한복판에 있는 양유정 공원 수선화꽃이 만발하면서 온통 노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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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양유정 공원은 5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자그마한 공원으로 지역주민들이 생활체육을 비롯해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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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는 이른 시간에도 주민들을 비롯해 서산을 찾은 방문객들은 사진을 찍고 공원에 마련된 그네를 타며 주말을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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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찾은 이날도 주민 10여 명은 수국을 옮겨 심고 있었다. 사실, 양유정 공원 수선화를 보기 위해 찾았으나 둘러볼수록 매련 만점인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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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유정 마을은 둘러볼수록 매력 만점인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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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 마을 골목 곳곳에는 주민들이 직접 그린 마을 캐릭터 ‘티니, 버니’. ‘티니(사진, 왼쪽)은 티니는 조용하지만 친절한 친구로 버니와는 둘도 없는 친구다. ‘버니(사진, 오른쪽)’는 마을에서 가장 용감하고 당찬 친구다. 활발한 성격 덕에 마을에서 제일가는 인기인으로 티니와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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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유정 공원에 수선화 꽃밭을 조성한 김인태 양유정마을관리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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