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사전투표가 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다.
민주당 조한기 후보는 5일 아침 아내와 함께 자신의 주소지인 석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사전 투표 후 저 후보는 자신의 SNS에 "서산태안, 태안서산 유권자께서 주신 말씀 깊이 새기겠다"면서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조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 오후 이창동 전 문화부장관과 배우 문성근씨는 서산동부시장을 방문해 조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 역시 배우자와 수석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성 후보는 "투표를 적극적으로 많이 하는 쪽이 승리한다"면서 "변함없는 서산·태안의 비서실장이 되어 주민들을 더 겸손하게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성 후보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투표를 마친 성 후보는 서산태안곳곳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서산시 총선거인 수는 14만 9169명, 태안군은 5만5293명등 모두 20만 4462명이다.
한편, 서산시 사전투표율은 21대 총선과 지난 8회 지방선거에서 각각 27.43%, 20.29%를 기록했으며, 20대 대통령 선거는 37.28%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