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구에 출마한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성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리하며 국회 입성 티켓을 거머쥐었다.
11일 오전 1시 기준 개표율 99.98%를 보이는 가운데 황명선 후보가 6만1144표(50.84%)를 득표해 5만6705표(47.15%)를 얻는 데 그친 박성규 후보를 4439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황명선 후보는 논산시에서 3만3733표(52.45%)를 얻어 2만9585표(46.00%)를 얻은 박성규 후보를 4148표 차로 이겼다.
또 황 후보는 계룡시에서 1만3720표(52.43%)를 얻어 1만1902표(45.48%)에 그친 박성규 후보를 1818표 차로 이겼다.
황명선 후보는 금산군에서는 1만3691표(45.98%)표를 얻어 1만5218표(51.10%)를 얻은 박성규 후보에게 1527표 뒤졌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창원 후보는 2406표를 얻었다.
황명선 후보는 당선소감에서 "당선의 영광을 주신 지역구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황명선 후보의 주요 공약은 ▲논산(국가국방산단 우량기업유치, 육군사관학교 유치, 탑정호·밀리터리파크 등 관광도시 기반 강화) ▲금산(금산 특산물 인삼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지정, 인삼종합쇼핑센터·인삼시민공원 활용 제도적 장치 마련) ▲계룡(노후 상수도관 개선사업 추진, 이케아 부지 활용책 마련, 군 유휴부지 국가정원 조성) 등이다.
황 후보는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제6대 서울시의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3선 논산시장,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공동대표,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 등을 지냈다.
덧붙이는 글 | 논산포커스에도 함께 게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