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양평 선거구에서 김선교(63) 국민의힘 후보가 1위를 확정하며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했다.
11일 경기 여주·양평 개표율은 100%로 완료한 상태로 김선교 후보는 득표율 53.58%로 득표수 7만4916표를 받았다. 최재관(55)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6.41%로 6만4893표의 득표수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최 후보를 1만23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김선교 당선인은 "여주시민, 양평군민 여러분 감사드린다"며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국민의힘 김선교에게 힘을 모아 주신 뜻 잘 헤아리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였다. 저 김선교는 민의를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최재관 후보와 지지자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발전엔 여야가 따로 없다. 대한민국을 위해 같이 가겠다"며 "선거운동 기간 많은 분을 뵈었다. 현장에서 들었던 많은 말씀 잘 새기며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교통인프라 개선, 관광산업 활성화, 미래 일자리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주·양평의 발전을 위한 어떤 작은 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섬세하고 치밀한 국회의원으로 늘 여주시민, 양평군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