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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가 4월 26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김영길 구청장이 생활속의 탄소중립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울산 중구가 4월 26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김영길 구청장이 생활속의 탄소중립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 울산 중구청 제공
 
울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대 시민 캠페인을 전개중인 가운데 기초지자체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는 26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중구청은 "이번 교육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직원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교육에서 김영길 중구청장은 직원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한 사람이 탄소 1톤을 줄이는 10가지 실천 '1110 캠페인'을 소개하면서 "우리 직원들도 점심시간 소등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건강 계단 이용하기, 자동 개폐문 이용 자제하기, 청사 내 종이 타월 사용 자제하기 등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교육 후 김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 모두 탄소중립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지구를 살리는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울산 중구청 직원들의 교육에 강사로 나선 장정미 울산연구원 울산환경교육센터 환경전문강사는 "공공기관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에서는 울산환경운동연합, 성바오로성당, 울산시민연대, 울산YWCA, 북구주민회, 울산새생명교회 등이 매주 금요일 시청사거리에서 기후위기 경각심을 알려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탄소중립울산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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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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